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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족구 초기 증상 등원 등교해도 될까

by 수효지니 2024. 6. 24.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코와 목을 통해 전파됩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특유의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 병은 어린아이들에게 심한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기 증상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은 주로 발열과 함께 시작됩니다. 아이가 갑자기 고열을 보이거나, 식욕 부진, 과민 반응을 보인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손, , 입 안에 작은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면 수족구병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물집은 통증을 동반하며 아이에게 큰 불편을 줍니다.

2. 발진과 물집

수족구병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손과 발, 입 안에 나타나는 발진과 물집입니다. 이 물집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차 크기가 커지며, 맑은 액체로 채워집니다. 특히 입 안에 생기는 물집은 음식을 삼키기 어렵게 만들어 아이의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기기 전에는 입 주변과 목구멍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손과 발에 나타나는 발진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아이가 긁어서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3. 기타 증상과 합병증

수족구병은 발열과 물집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이 붓거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아이에게 큰 불편을 주며, 심한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물게 수족구병은 뇌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족구병의 예방과 관리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도록 지도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식기류 등을 자주 소독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통증 완화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아이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등원 및 등교 관리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등원 및 등교를 자제해야 합니다. 학교나 어린이집은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아이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며칠간은 주의 깊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는 전문의료진이 완치했다는 확인을 해주면, 학교와 협의하여 복귀 시점을 정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아이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특히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철저한 관리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